식판에 국 뜨는 안철수 사진 '식판 안철수 선생?'
"식판에 국 뜨는 안철수 사진 '식판 안철수 선생?'"
근래에 부대방문시 식판에 국을 뜨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사진이 새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11월경 대선운동 당시 군부대를 방문한 안철수 무소속 후보(당시)의 사진입니다. 국통에 있는 국을 긴 국자를 이용해서 식판에 담고 있는 모습 입니다.
(원문 : http://news.joins.com/article/9821389 )
이 한장의 사진을 한 블로거님은 본인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사진은 안철수에 대해 많은것을 말해주는것 같습니다." 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셨습니다. 물론 개인의 블로그라 어떤식으로 글을 적던지 문제될 소지는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딱히 저작권이나 비방이 아니라면 말이죠..
"식판에 국 뜨는 안철수 사진 '식판 안철수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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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국자를 이용해 약간 불편한 모습으로 국을 푸고있는 모습의 사진 한장으로 아래와 같이 평가를 하시더군요..
1. 공감 능력 결여
2. 커뮤니케이션 능력 결여
3. 융통성 결여
안철수를 말해 주는 한장의 사진
http://chenjy.tistory.com/3055
위의 글은 180건의 공감을 얻으면서 리플이 달리고 있습니다.
저도 육군병장 만기전역을 했고, 많은 분들이 군복무 시절 부대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배식상황이 있었을 것입니다.
일반 구내식당이나, 음식점이었다면 위와 같은 어정쩡한 자세로 국을 풀 필요가 없었겠지요. 배식하는 분이 식판에 국을 퍼 주셨을 것입니다.
이 사진 한장으로 위의 3가지나 되는 근거를 들어가면서 안철수대표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지 그게 의문입니다.
남을 퍼 주기 위한 국자를 직접들어서 국을 푸기 때문에 문제라는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군부대 방문시 직접 국자를 준비해 가야 하는걸까요..??? 아니면 이 국자는 손잡이가 길어서 남을 퍼 주기 위한 국자이니 조리병을 불러서 내 식판에 국을 담아달라고 말을 해야 하는걸까요..??
개인적으로 안철수대표를 지지하지도, 그의 행보를 응원하지도 않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렇듯 2012년 사진 한장까지 들먹이면서 안철수 대표에 대해 비아냥 거리듯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안철수대표가 군 미필도 아니고, 국 푸는 사진 하나로 그 사람에 대해 평하는 자세는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정책, 행보, 말 등 다른 많은 근거를 들어 종합적인 평가가 아니라 국푸는 사진 하나로 조롱하고, 비방하는 모습...
정보가 넘쳐나는 인터넷 시대에서 주의해야 할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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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원본 주소는 http://xiting.tistory.com/2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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